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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이버스 19기 WGGF 2026 참여 현장 - 시민의 목소리로 포항 기후안심도시의 방향을 함께 찾다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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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이버스 19, 기후전환의 현장 포항으로 향하다
지난 79일부터 10일까지, 유세이버스 19기는 2026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6)이 열린 포항을 찾았습니다. WGGF는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성장이라는 과제를 두고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포럼입니다. 특히 포럼이 열리는 포항은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산업도시이자,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전환이라는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유세이버스는 단순히 포럼을 참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교통·정책·기술·해양 등 다양한 기후 의제가 어떻게 논의되는지 직접 경험했습니다.
 
이번 활동에서 유세이버스 19기는 두 가지 방식으로 WGGF 2026 현장에 참여했습니다. ‘시민설문 및 인터뷰팀은 포항 시민과 포럼 참관객을 만나 기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고, ‘콘텐츠 제작팀은 주요 세션에 참여해 현장의 논의를 청년의 시선으로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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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에게 기후정책을 묻다

시민설문 및 인터뷰팀은 포항역과 라한호텔 일대에서 시민이 원하는 포항시 기후적응 정책현장 스티커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시민들은 정책 후보군이 적힌 보드를 살펴보고,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에 스티커를 붙였습니다.유세이버스는 시민들에게 정책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이 왜 해당 정책을 선택했는지 짧은 인터뷰와 현장 기록으로 담았습니다.
 
이번 활동은 시민들이 단순히 설문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 포항이라는 지역에서 어떤 기후문제를 체감하고 있으며 어떤 정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지 직접 표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유세이버스 19기 손연우 – 시민설문 및 인터뷰팀 참여
“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주시고 몇몇 분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셔서 환경에 대한 관심은 세대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민분들이 포항의 바다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블루카본을 비롯해 포항의 바다를 더 안전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하고, 그 가치를 외부에 알리는 일에 큰 관심을 보이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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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선택, 기후안심도시 세션으로 이어지다

유세이버스가 현장에서 모은 시민 의견은 다음 날 기후변화센터 세션 데이터와 실천으로 만드는 기후 안심 도시에서 발표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붙인 스티커 하나하나와 시민들이 남긴 짧은 의견이 세션의 중요한 참여형 데이터로 연결된 것입니다.
 
설문에는 포항 지역 시민과 포럼 참관객 등 총 198명이 참여했으며, 복수 응답 방식으로 총 342표가 집계되었습니다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정책은 블루카본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이었습니다. 이어 기후적응 리더 양성 및 교육·일자리’, 실시간 재난 스마트 매핑’, 무공해 모빌리티 전환이 시민들이 주목한 주요 과제로 나타났습니다.
 
주목할 점은 시민들의 선택이 재난 대응에만 집중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포항의 핵심 자산인 바다와 해양생태계, 지역 일자리와 교육, 산업 전환까지 다양한 의제가 함께 나타났습니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적응을 단순히 재난을 피하는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지역의 미래와 생활의 변화까지 포함하는 넓은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기후정책은 전문가만의 언어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문제와 필요를 바탕으로 더욱 구체화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세이버스 19기 허서현 콘텐츠 제작팀 참여

기후안심도시 세션을 들으면서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히 탄소를 줄이는 것을 넘어, 지역의 특성과 시민 참여를 함께 고려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포럼의 논의를 유세이버스의 언어로 기록하다
한편, 콘텐츠 제작팀은 포럼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기후 의제를 기록했습니다. 기후변화 영리더십 아카데미 13기 동안 진행한 팀별 스터디를 바탕으로 청년의 관점과 언어로 다시 해석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세션에서 오간 이야기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기후정책, 해양생태계, 녹색금융, 산업 전환 등 전문적인 주제들이 이어졌습니다특히 기후안심도시 세션에서 발제가 이뤄진 수해 예방을 위한 데이터 모델링과 철강 슬래그를 활용한 해양생태계 조성, ‘우리동네 오아시스’ 등 지역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기후적응 사례가 유세이버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기후변화 영리더십 아카데미 13기에서 이론으로 접했던 기후적응이 도시정책과 기술로 구현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전공과 진로를 기후위기 대응에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콘텐츠 제작팀은 이처럼 포럼장에서 오간 논의들을 청년의 시선으로 해석하며, 청년과 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콘텐츠 제작팀이 정리한 포럼의 주요 논의와 현장 이야기는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로 제작해 클리마투스 컬리지 플랫폼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청년 기후활동가로서 현장을 잇다
이번 활동에서 유세이버스는 단순한 포럼 참가자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록하며 이를 정책 논의와 콘텐츠로 연결하는 청년 기후활동가의 역할을 경험했습니다.
 
시민에게 정책을 쉽게 설명하고, 투표와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그 결과가 실제 세션 발표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며 기후 의제를 더 많은 사람의 이야기로 확장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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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거대한 국제 의제이지만, 동시에 한 도시의 바다와 도로, 일자리와 주거, 시민의 안전에 맞닿아 있는 문제입니다. 그 해법 역시 전문가의 논의뿐만 아니라 시민의 경험과 청년의 질문, 현장의 기록이 더해질 때 더욱 구체적인 모습을 갖출 수 있습니다.
 
포항에서 모인 시민의 선택은 하나의 설문 결과를 넘어, 기후위기를 지역의 언어로 다시 묻는 과정이었습니다.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앞으로도 기후 의제가 논의되는 현장을 찾아가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의 시선으로 기후해법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클리마투스컬리지 #세계녹색성장포럼 #기후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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