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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시장 동향 브리프] 외연 확장 속 규제 수렴: 산림 크레딧 거부와 규제 안전 자산으로의 시장 재편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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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에서 블루카본이 기업들이 선호하는 신뢰도 높은 고품질 탄소 크레딧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맹그로브 등 연안 생태계 복원 사업은 탄소를 흡수하는 것은 물론,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안 보호, 지역사회 기여 등 다양한 효과를 함께 창출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부 시장 분석기관은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블루카본 시장이 2035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은 이제 탄소 감축량만으로 프로젝트를 평가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탄소배출권 인증기관 Verra의 방법론은 공동편익 검증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자발적 탄소시장 무결성위원회(ICVCM)의 핵심 탄소 원칙(Core Carbon Principles, CCP)은 시장 전반의 투명성 기준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두 기준이 모두 강화되면서, 탄소 감축을 넘어 다양한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고품질 크레딧'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공급은 아직 충분하지 않아, 검증된 프로젝트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는 흐름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MRV(측정·보고·검증)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블루카본은 조수의 높낮이와 퇴적물 변화 등 자연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탄소 감축 효과와 생태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검증할 수 있어야 시장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위성 모니터링과 디지털 MRV를 활용해 이러한 성과를 투명하게 입증하는 역량이 블루카본 프로젝트의 시장 경쟁력과 크레딧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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