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시장 동향 브리프] CORSIA 10년, 항공 탄소시장의 병목은 호스트국 승인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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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 탄소상쇄 제도인 CORSIA에서는 적격 크레딧의 발행 잠재량보다 실제 국제 이전과 사용 승인을 확보한 물량이 중요한 공급 조건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ICAO에 따르면 1기 적격 프로그램 10개의 잠재 공급량은 7억~10억 단위로 추산되지만, 등록부에서 CORSIA 적격 물량으로 확인된 크레딧은 약 4,400만 단위에 그칩니다. ICAO는 이러한 공급 격차의 주요 원인으로 호스트국 승인서(LoA)확보 문제를 지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감축사업의 발행 역량뿐 아니라 국가별 승인 절차와 Article 6 이행 정책이 항공사의 크레딧 조달 여건을 좌우하는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크레딧 시장의 경쟁 기준이 품질과 가격에서 승인 상태와 실제 이전 가능성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소각 기한이 정해진 CORSIA 시장에서는 승인 완료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수요가 커질 수 있으며, 사용 자격과 공급 시점에 따라 크레딧 간 가겨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향후에는 크레딧 발행 잠재량뿐 아니라 호스트국의 승인 여부와 허용 용도, 국제 이전 가능 물량을 함께 확인하는 조달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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