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기후변화재단으로 법인명 변경 …“공익적 역할 강화·협력 범위 확장”
본문

9월 1일 새 법인명·CI 공표…18년 만에 새 이름으로 도약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가 1일부터 ‘재단법인 기후변화재단(Climate Change Foundation)’으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기후위기 대응이 정책·산업·기술·시민사회 등 다양한 영역의 참여와 협력을 요구하는 과제로 확대됨에 따라, 재단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보다 폭넓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기후변화재단은 2008년 국내 최초의 기후위기 대응 비영리기구로 출범한 이후, 기후문제를 환경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의제로 확장해왔다. 정책 연구와 공론화, 기후 리더십 확산, 국제협력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전문성과 경험을 축적했다.
새로운 명칭인 ‘기후변화재단’에는 지난 18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정체성을 이어가면서도 변화하는 기후위기 대응 환경에 맞춰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 슬로건은 ‘함께 만드는 변화, 우리의 기후미래’로, 다양한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통해 기후 대응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지속가능한 기후미래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향을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가치로는 ‘Credible Voice’, ‘Constructive Action’, ‘Collaborative Innovation’을 정립했다. 신뢰의 목소리로 공론의 장을 만들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행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며, 경계를 넘어선 협력과 혁신을 통해 기후 대응의 가능성을 넓혀간다는 의미다.
CI는 기후변화센터의 정체성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기존 영문명 ‘Climate Change Center’를 이루는 세 개의 ‘C’를 모티브로 삼았다. 세 개의 ‘C’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정책·산업·기술·시민사회가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기후 대응이 실질적인 힘을 얻는다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최재철 기후변화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는 어느 한 분야나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지난 18년간 축적해 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과 실행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기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재단은 법인명 변경에 따른 행정 절차를 완료했으며, 1일부터 변경된 법인명과 새로운 CI를 공식 사용한다. 홈페이지 역시 리브랜딩에 맞춰 새롭게 개편했으며, 홈페이지 주소는 ‘www.ccf2008.org’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