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함께해서 가능한 변화 - 세계 환경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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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오염 종식, 지금 우리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된 ‘세계 환경의 날’은 국제사회가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한국에서 공식 기념행사가 개최되어,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과 구조적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무심히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더 이상 단순한 쓰레기가 아닙니다. 토양, 해양, 공기 오염 등 지속 가능한 미래의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활용이 되지 못한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 식탁과 생태계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UNEP(유엔환경계획)는 플라스틱을 ‘딜레마적 물질’이라 표현하며, 생산-소비-폐기 전 과정에서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버려진 것에서 찾아낸 새로운 가치
자원순환이란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다시 순환시키는 과정입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클리마투스 컬리지의 대학생 기후활동가 ‘유세이버스’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문제와 그 대응책 중 하나인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큰나무학교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들 대상으로 일상 속 폐기물 문제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버려진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용도 파우치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버려진 자원을 자신의 손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구를 아끼는 마음이 곧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환경보호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덜 버리는 것, 다시 써보는 것. 그 작은 실천과 선택들이 쌓여 환경을 보호하는 거대한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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