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원자력신문의 단체 및 개인 악의적 비방기사에 대한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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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2024년 3월 19일자 원자력신문에 게재된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의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김소희 사무총장에 관한 비방 기사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아래와 같이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합니다.
(재)기후변화센터는 200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전문 비영리 민간단체로, 정부,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함께 협력하여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대응책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발족하였습니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내 정책 제언 및 오피니언 리더와 미래 세대의 기후변화 인식 제고,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난 16년간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단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정부 대상의 정책 제언 및 시민사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관련 당당한 목소리를 내고자 정부의 민간단체 보조금을 일체 수령하지 않았으며, 건전하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센터를 운영해 온 것에 센터 구성원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 내내 정치화되었던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의 갈등 양상 속에서 우리 센터는 작금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약속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하여 국내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탈화석연료 믹스와 원자력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믹스를 지지해 왔습니다. 탄소감축 및 재생에너지 불안정성 보완 차원에서 원자력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질서있는 에너지 전환을 주장하며 탈핵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3월 18일, 우리 센터 소속 김소희 사무총장은 ‘균형있는 녹색정책 개발’의 적임자로 인정받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결과에 소외감을 느낀 일부 원자력지지단체의 문제 제기는 심각한 사실 왜곡이며, 시급한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건전한 원전 생태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위기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존재하고 우리 사회 전 분야 여러 층위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난제이기에 지속적인 사회적 대화에 기반한 합의와 초당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날의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원전만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를 대체할 수 없음을 자각하고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추구하되, 특정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왜곡 행위는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합니다.
2024년 3월 20일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