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이슈] 필환경과 그린워싱
본문

커뮤니케이션팀 안신영 연구원
기후와 환경이 변해가면서 21세기에 빼놓을 수 없는 이슈는 친환경일 것이다.
2022 트렌드코리아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매년 환경과 기후에 대한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트렌드는 10가지의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 기후환경에 관련된 키워드는 ‘필환경’과 ‘그린워싱’ 이다.
필환경
그 동안 환경을 배려하는 친환경 소비는 선택적인 문제였다면 이제는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의 문제로 바뀌었다. 프리사이클링과 제로웨이스트 운동으로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들은 친환경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동물 복지를 생각하는 크루얼티프리 제품과 비건인증도 활발해지고 있다. 자원과 환경의 종말을 막기 위해서는 친환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최근 발표된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3명중 1명은 제품구매 시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고려하고 있으며, 10명중 9명은 친환경 제품 구매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렇듯 환경을 지향하는 그린슈머가 늘어나고 있다. 빠르게 변화는 기후변화 시대 속에서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가치소비(친환경에 대한이슈)를 받아들여 변화에 대응하고 있고, 제품의 공정부터 생산까지 친환경을 추구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파타고니아’ 이다.
파타고니아는 전체 매출의 1%를 환경을 위해 쓰고 리사이클/유기농 재활용 기반의 소재로 의류아웃도어를 제작하며 노동자 복지까지 생각하는 기업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전력비율을 전세계76%를 달성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에너지 수요 자체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이렇게 파타고니아는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을 지속하면서 가치와 마케팅 브랜딩까지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그린워싱
가치소비를 힙한 소비 트렌드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런 트렌드를 마케팅으로 이용해 친환경을 가장한 위장환경주위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바로 그린워싱이다.
그린워싱은 소비자들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측면에서 큰 문제이다.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제품을 사서 쓰려고 하는 소비자들은 그린워싱 탓에 제품의 환경성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1년 스타벅스에서 구매한 음료를 친환경 리유저블 컵에 담아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스타벅스 매장은 컵을 구하기 위한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고,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친환경 운동과 상반되는 그린워싱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리워싱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친환경 컨설팅 회사인 테라초이스가 2007년 11월 ‘그린워싱의 7가지 죄악들’ 이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하면 주목을 받았다. 여기서 그린워싱의 행동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작은 속성에 기초하여 환경친화적이라고 라벨링 |
|
라벨 또는 제품 웹사이트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환경적이라고 주장 |
|
너무 광범위하거나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용어 사용 |
|
친환경적인 제품을 찾을 때 기술적으로는 사실이지만 구별되는 요소가 아닌 점을 진술 |
|
범주가 전체적으로 환경적이지 않을 때 그 범주에 있는 다른 제품보다 더 환경적이라고 주장 |
|
사실이 아닌 점을 광고 |
(Worshiping False Labels) |
허위인증 라벨 사용을 통하여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제3자 검증 또는 인증을 가진 제품을 암시 |
해당 기준에 따라 그린워싱을 구분해 내야 한다. 하지만 소비자로서 그린워싱을 구분해 내기란 어려운 부분이다. 기업들에게는 그린워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그린워싱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한 예로는 그린워싱을 규제하면서 EU는 녹색분류체계인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를 2021년 만들었고, 2023년부터 의무 적용할 예정이며, 2021년 12월 우리나라 또한 그린 택소노미를 정책을 마련했다.
소비자들은 기업의 ESG경영과 정보공개를 확인하며 기업의 친환경적인 횡보를 확인하고 그린워싱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환경부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성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인증마크를 붙이고 있으며,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영향, 저탄소제품, 비건인증은 다양마크로 친환경을 확인 할 수 있어야 한다.
※ 해당 게시물 내용은 기후변화센터의 공식 입장이 아닌, 작성자 개인의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참고자료
2022 트렌드코리아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551231&memberNo=15803466&vType=VERTICAL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581031&memberNo=27908841&vType=VERTICAL